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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북구, 외식업소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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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북구, 외식업소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실명제' 시행

대구 중구청 제공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와 북구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를 시행한다.

대구 중구는 교동 일대 음식점·주점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170여 개에 각 업소 간판을 인쇄한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26일 밝혔다.

교동에 주점·음식점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자 수거용기에 가게 이름을 달아 청결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음식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실명제를 점차 확대해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도 오는 28일부터 업소용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 업소명과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는 스티커 2천 매를 수거원들을 통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가정용 수거용기까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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