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광주시 제공광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 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투표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선거 때마다 투표 지원 차량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