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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인구 9배" 충북아쿠아리움, 개관 1년 만에 34만 명 방문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1년 만에 괴산 인구의 9배에 달하는 34만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2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서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16일 기준 34만 2204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평균 400명, 주말에는 5천명 이상이 다녀간 것이다.

특히 관람객 대다수가 인근 도시나 외지 방문이었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가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40% 가까이가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충북아쿠아리움은 도내에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두 번째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350t급 메인 수조와 270도 수중터널 등 7개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66개 전시 수조에는 황금철갑상어.쏘가리 등 106종 4600마리를 전시 중이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 곤충 체험 공간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개관 1주년을 맞아 장수풍뎅이 조형물 어린이 도서관, 말먹이 주기 체험, 주말 어린이 자전거 무료 대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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