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실종된 70대 선장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해경이 실종 4일차를 맞아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포항해양경찰서(이근안 서장)는 실종 4일째인 23일 경비함정등 선박 10척, 항공기 3대, 구조대등 수중수색 12명, 육상 수색 100여명 등을 동원해 수색구역을 조류를 따라 북동 해안으로 확대해 실종된 선장을 찾고 있다.
앞서 실종된 선장은 지난 20일 낮 12시 56분쯤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km 해상에서 1톤 어선을 타고 조업을 하다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경주시 감포읍 모곡항 인근 2km 해상을 중심으로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23일 오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