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웨더플렉스 GT'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하여 독일 'iF', 미국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상을 차지한 한국타이어의 '웨더플렉스 GT'는 사계절 전천후 성능과 긴 마일리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올웨더(All-Weather) 타이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해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등 겨울철 노면에서도 일관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드에 적용된 활엽수 잎 형태의 비대칭 패턴과 침엽수에서 착안된 커프(타이어 패턴 중 얇은 홈)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브 디자인 설계로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최신 컴파운드 기술 적용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갖춰 최대 7만 km의 마일리지(타이어 수명)를 제공하며, 주행 성능과 마일리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멀티 퍼포먼스도 특징이다.
소음 저감 그루브 설계와 직관적인 사이드월 디자인 등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주최로 매년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뉘어 혁신성과 심미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