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복지 수요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아산시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 주거 현황 등 대상자 기본 현황을 비롯해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등 고립 위험도, 복지 정책 수요 등으로 읍면동 직원이 가정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립 위험군 청년에 대해서는 정신보건 및 청년 부서와 소통하며 정보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전 세대와 계층을 아울러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도시 아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1723명을 대상으로 고립 위험도를 조사해 140명의 고립 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안부 확인, 생활개선, 관계망 형성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