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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기자김대기 기자
힌남노 피해 복구 공사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경북 포항 냉천교 공사 현장에서 토사 유출로 50대 작업자가 매몰돼 결국 숨졌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포항 남구 청림동 냉천 하천 다리확장 공사중 토사가 매몰돼 50대 작업자 A씨가 하반신이 매몰됐다.

A씨는 심정지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오전 10시 5분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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