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추억의 양념치킨 '하림 맥시칸', 냉동치킨으로 탄생하다. 하림 제공하림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과 손잡고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40년 가까운 맥시칸의 조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냉동치킨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림은 15일 '하림 맥시칸' 브랜드를 통해 총 12종의 냉동치킨 및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크리스피 순살', '허니버터 봉', '갈릭양념 순살' 등 냉동치킨 8종을 비롯해 '1985 양념치킨 소스' 등 소스 3종, 볶음면 1종으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은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고, 순살 제품은 국내산 닭다리살만을 사용해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닭봉 제품은 시중에서 보기 드문 국내산 냉장 닭봉을 활용해 조리 시 육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튀김 공정에도 신경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고온에서 튀긴 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이중 공정으로 기름기를 줄이고 바삭함을 살렸다. 허니버터, 갈릭양념 등 양념치킨 제품은 기름 제거와 고온 오븐 베이킹으로 소스를 발라도 눅눅하지 않은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양념소스 3종은 유리병에 담겨 따로 출시되며, 간편식과 함께 혹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양념치킨 특유의 맛을 라면 형태로 재해석한 '양념치킨 볶음면'도 함께 선보인다.
하림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장하다 하림 맥시칸'을 운영한다. 맥시칸의 탄생 시기를 떠올리는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진 이 공간은, 냉동 제품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다.
하림 관계자는 "배달비와 외식비 상승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하림 맥시칸 냉동치킨은 언제든지 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