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근대문화유산인 도청사 본관에서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청사 외벽을 스크린 삼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일반부 7편과 학생부 8편 등 모두 15편의 뉴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또 6~8일에는 어린이 영화도 상영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도는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과 도청 산업장려관 기획전시, 당산 생각의 벙커 기획전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전국 공모로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며 "도청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