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괴산군수 송인헌)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의 현장 의견을 담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공식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의서에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속 가능한 국가적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두 가지 핵심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먼저 협의회는 2025년 지정 기간이 종료되는 기존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해 정량·정성적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실질적 개선 여부를 분석한 뒤 이에 대한 정책과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또 중앙 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초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춰 기금을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 확대도 촉구했다.
송인헌 협의회 회장은 "지방은 지금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생존을 건 위기 상황"이라며 "우리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부, 정당, 시민 사회와 연대해 지방의 미래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89개 인구 감소 지역 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