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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공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38회 지용제'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옥천문화원이 기존 정지용 시인 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위주였던 축제 공간을 상계체육시설까지 확대해 보다 성대한 행사로 준비했다.

주 무대가 있는 상계체육시설에서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 충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38회 지용제는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정지용 시인의 문학 세계를 함께 느끼고 향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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