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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호남 인구 7100여 명 순유출… 광주 5천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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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인구 20대 다수… 취업자 수도 4만명 감소

2025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2025년 1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올해 1분기 호남 인구 7100여명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갔으며, 이 가운데 광주의 순유출 인구가 5천명 정도로 큰 비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남권 순유출 인구는 7172명으로 조사됐다.

광주 4945명, 전남 247명, 전북 1980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대(1795명)와 30대(894명), 전남은 20대(2072명)와 10대(669명), 전북은 20대(1992명)와 10대(396명)에서 유출 인구가 많았다.

올해 1분기 호남권 고용률은 62.2%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8%P 하락했다.

광주는 5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2%P 떨어졌다.

전남은 40대 이상을 중심으로 0.5%P, 전북은 60세 이상과 40대 등에서 감소해 0.8%P 하락했다.

호남권 취업자 수는 270만2200명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만900명 감소했다.

광주가 1만6600명, 전남이 9300명, 전북이 1만5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3.4%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6%P 올랐다.

광공업 생산은 기타 운송장비 등 생산이 늘어 0.6%(광주 6.0%, 전남 -0.9%, 전북 -1.0%)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4595억원으로 건축·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줄어 55.3% 감소했다.

수출액은 154억9천만 달러로 승용차 등의 수출이 늘었으나 경유 등에서 줄어 15.9% 줄었다.

수입액은 120억8천만 달러로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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