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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풍력발전소의 한 발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0여 명, 장비 20여 대와 헬기 2대를 투입해 3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화재로 70m 높이의 발전기 1대가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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