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교회(담임목사 이종남)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추산교회는 지난 11일 교회 본당에서 개최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10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교회가 그간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종남 목사는 "추산교회가 100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이라며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산교회는 어르신 지원, 취약계층 후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신앙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