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국회사진취재단경찰이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8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지난 2023년 허 명예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해 또 다른 신도들은 허 대표가 상담 등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고소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은 사기 등 혐의는 반부패경제범죄 수사대에서, 성추행은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계가 나눠 조사해 왔다.
경찰은 허 대표를 수차례 소환하고 그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 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여 법원에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