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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박정택 수도군단장 '분리 조치'

부인 수영장 이용권 얻으려 비서실 직원들에게 새벽 줄서기 등 강요

지난 2023년 11월 7일 육군수도군단 군단장으로 취임한 박정택 중장(오른쪽). 육군수도군단 제공지난 2023년 11월 7일 육군수도군단 군단장으로 취임한 박정택 중장(오른쪽). 육군수도군단 제공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육군본부의 감찰을 받아오던 박정택(중장) 수도군단장이 12일 분리 조치 됐다.
 
육군은 박 군단장에 대한 의혹을 감찰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사안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로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조치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군단장에게는 수도방위사령부의 대령급 장교 사무실이 근무지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군단장이 비서실 직원들에게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박 군단장 부인의 수영장 이용권 현장 접수를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게 하거나, 자녀 결혼식 때 운전기사 역할을 지시했다는 등의 주장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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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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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happysdy2025-05-12 10:42:2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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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결혼식 때 운전을 시켰다.....적절하진 않았을지 모르나 넘 각박하네....좋은 군인 하나를 날리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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