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와 구글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경북도와 구글은 9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지속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글은 구글 지도에 경북과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정보를 대폭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APEC 관련 콘텐츠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2023년 구글 클라우드와 AI인재 양성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경국대 AI진흥센터에서 연간 100여명의 AI전문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경북도와 구글은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크리스 터너 구글 본사 부사장은 "구글과 경상북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더 나아가 공동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햘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글과 경북도의 파트너십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APEC 기간에 열리는 최고 경영자 회의에 순다 피차이 구글 CEO를 정식 초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