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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강풍경보 등 바람 강하게 불어…10일 오전까지 비·바람 계속

고창에 강풍경보 등 바람 강하게 불어…10일 오전까지 비·바람 계속

9일 오후 12시 11분쯤 고창군 대산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려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나무를 제거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9일 오후 12시 11분쯤 고창군 대산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려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나무를 제거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고창에 강풍경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9일 오후 2시 10분을 기준으로 고창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이 외에도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부안, 군산, 김제, 정읍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해 유지 중이다.
 
강풍 경보에 따라 고창엔 순간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현재 전북 내륙엔 초속 10m 이내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기상특보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도 내리고 있다. 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순창 34.0mm, 무주 29.0mm, 남원 28.0mm, 임실 22.5mm 등으로 집계됐다. 전주엔 12.4mm 정도의 비가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10일 오후까지 5~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9일 오후 2시 기준 소방 당국은 총 6건의 시설물 피해를 접수했다.
 
9일 오후 12시 11분쯤 고창군 대산면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나무를 제거했다.
 
기상청은 "바람이 세고 많은 비가 내리니 시설물 관리와 운전 중 미끄럼 방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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