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은 올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앞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5월부터 6월 말까지 8주간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 19억 원 중 37%에 해당하는 7억 원을 집중 정리 목표로 설정했으며,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도 구성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급여·예금·채권 압류는 물론,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한다.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자율 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 해소를 유도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징수팀과 읍·면 각 부서 세외수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