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지난 2월 출시한 'New bhc 앱'이 오픈 두 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bhc가 8일 밝혔다.
앱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제품 '콰삭킹'의 인기와 멤버십 기반의 혜택, 그리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 기능에 따른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New bhc 앱에서는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3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월 1회 정기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 교환권 등록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더해졌다.
자사 앱을 통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 4월에는 사용자 수가 같은 달 하루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자사 앱을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수료 절감 효과로 연결되고, 이는 곧 가맹점 운영비 절감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hc는 자사 앱과 QR 테이블 오더를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해, 4월 말 오픈한 선릉역점 직영점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 매장 방문 시간과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전 예약 서비스도 지난 2일부터 제주 지역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 테이블 오더와 사전예약 기능은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멤버십 기능 강화 등 bh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사 앱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앱 전용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