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광주경찰, 카카오 모빌리티와 택시 승객용 모니터 활용 범죄 예방 '앞장'

광주경찰, 카카오 모빌리티와 택시 승객용 모니터 활용 범죄 예방 '앞장'

카카오T택시 승객 모니터에 보이스피싱·딥페이크 예방 영상 송출

광주경찰청 전경. 김한영 기자광주경찰청 전경. 김한영 기자
광주경찰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고 카카오T택시 승객용 모니터를 활용해 범죄 예방에 나섰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범죄 예방 사업은 일상 속 생활 교통수단인 택시 공간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딥페이크 등 다양한 치안 정책을 친근한 방식으로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경찰은 이번달의 경우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과 AI 기술을 악용해 사람 얼굴, 목소리, 말투 등을 조작, 가짜 영상을 만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위한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택시기사는 단순한 교통수단 제공자를 넘어 범죄 예방의 '이동형 시민 감시자'이자 '사회안전망의 일원'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이동 환경 속 범죄 예방', '플랫폼 기업의 사회 안전 기여' 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은 5월 한 달 간 전국 카카오T블루 승객용 모니터 활용,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범죄 예방 영상을 송출하고, 이후 교통안전, 스미싱 등 다양한 치안 시책에 대해 공감형 스토리 기반 영상을 제작, '일상 속 체감치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모빌리티 플랫폼의 기술력과 공공기관의 사회안전망이 결합해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