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당무 우선권' 발동을 선언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직후 "김 후보가 논리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국민과 당원을 호도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원 82%가 단일화를 하라는데 왜 국민과 당원이 보내는 절박한 외침 모른 척 하냐"면서 "당원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단일화를 꼭 좀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서 당 지도부를 향해 "다음주 수요일 방송토론과 목요일, 금요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하자"고 제안하며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는 손을 떼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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