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732억 원의 국고보조금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최소한으로 편성된 긴급 추경임에도 불구하고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주요 예산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산청·하동 산불 피해 시설 복구비 244억 원·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29억 원, 정책 숲 가꾸기 4억 원, 산림인접지역 비상소화장치 확충 2억 원, 오래된 하수관로 정비 20억 원, 산불 개인진화장비·어선사고 예방 구명조끼 보급 17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00억 원 등 산불 피해 복구와 재해·재난 대응에 646억 원을 확보했다.
또 문화를 담은 브랜드산단(랜드마크) 6억 5천만 원, 산업단지환경조성(제조특화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40억 원, 사천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장치(EMAS) 도입·방위각시설개선 40억 원 등 지역 경제·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개선을 위한 일반사업에서도 86억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