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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위기 극복 위해 200억 원 규모 보증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전북 지역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당 최대 8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증료율은 연 0.9%로 고정이며, 전북도가 연 1.5%의 이차보전을 1년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보증 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해, 단기 유동성 위기 대응은 물론 장기적인 자금 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 지정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그리고 최근 1년 내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관련 제도 정비를 마친 후 5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며, 신청과 문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특례보증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하는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과 연계해 시행된다.
 
전북도는 최근 미국과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책을 통해 도내 수출산업의 생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보증지원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도내 수출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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