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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법인세 수입 '사상 최대'…4330개 법인 1504억 원

아산시 제공아산시 제공
올해 충남 아산시 법인지방소득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올해 4월 말 기준 4330개 법인이 총 1504억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49억 원보다 55억 원(3.8%)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아산 주력 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타 자치단체와의 특별징수 세액 정산을 통해 190억 원 규모의 누락 세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정산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올해 아산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상 처음 19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세입 확대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에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종합소득 신고·납부 기간으로,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성실한 신고와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철저한 세수 운영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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