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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추경예산안 1조 6080억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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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추경예산안 1조 6080억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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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청 전경. 전영래 기자강원 강릉시청 전경. 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시는 시민생활 안정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대비 1663억 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제1회 추경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 4417억 원 대비 1663억 원(11.5%) 증가한 1조 6080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1439억 원 증가한 1조 423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24억 원 늘어난 1844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등 가능한 재원을 활용했다.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360억 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26억 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34억 5천만 원,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조성 20억 원 등이다. 또한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발행 16억 원,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 15억 원,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13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5억 9천만 원,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12억 원 등도 포함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방재정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2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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