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 행사들이 펼쳐졌다.
대구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제47회 어린이큰잔치 기념식과 특별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대구청소년수련원의 초·중학생교 친구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대구를 대표하는 '영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시간대별로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고 각 구·군에서도 별도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졌다..
경북도도 이날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남녀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어린이날 주제 영상,객석 토크,어린이날 기념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린이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드로잉존,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민속놀이와 함께 산불진화 차량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참여한 아이들에게 재미와 기쁨을 선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가 육아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라며 "앞으로, K보듬6000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북형 돌봄 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22개 시군 전역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