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센터가 경주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경주IN'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 청년센터는 지난달 29일 청년센터 4층 강당에서 경주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경주IN'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알렸다.
'경주IN'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 커뮤니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돕는다.
청년센터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11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의 커뮤니티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문화예술과 독서, 취미, 교육, 스포츠, 봉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경주 황리단길에서 열린 청년 참여 네트워킹 프로그램 '경주만난데이'. 경주시 제공오리엔테이션은 '경주IN' 지원사업 참여 커뮤니티 간 첫 만남의 자리로, 사업 안내와 청년센터 소개, 커뮤니티별 활동 방향 공유, 상호 네트워킹 등이 펼쳐져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슬기로운 관중생활' 성평강 대표는 "경주IN 사업을 통해 경주에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청년센터는 '경주IN'을 비롯해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원데이 클래스 △SNS 서포터즈 운영 △'꿈이음 청춘카페' 공간 운영 △청년 창업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강경숙 과장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