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올해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1분기에 6조 3465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41.8%를 기록했다. 이는 행안부 목표 집행률의 119.3%를 달성한 수치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의 예산을 적극 집행했다는 게 부산시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지자체 가운데, 북구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등 13개 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