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새벽에 '슬쩍'…부산서 무인점포 상습 절도범 잇따라 검거

  • 0
  • 0
  • 폰트사이즈

부산

    새벽에 '슬쩍'…부산서 무인점포 상습 절도범 잇따라 검거

    • 0
    • 폰트사이즈

    무인점포 돌며 식료품 등 절도 행각
    신용카드 주워 부정 사용하기도

    부산 동래경찰서. 송호재 기자부산 동래경찰서. 송호재 기자
    부산에서 무인점포를 상대로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이들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30대·남)씨와 B(50대·남)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부산 동래구 일대 무인점포 5곳에서 31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일부터 20일 사이 부산진구 부전동 무인점포에서 4차례에 걸쳐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치고, 서면에서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주워 13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를 상대로 한 절도 피해가 급증하자 전담팀을 지정하고 추적·잠복 등 집중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이런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인점포 운영자들은 자체적으로 범죄 피해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