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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발자취를…5월 1일 당진서 도보 순례

당진 버그내순례길. 당진시 제공당진 버그내순례길. 당진시 제공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도보 순례가 다음달 1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다.

당진시는 5월 1일 천주교 대전교구 주최로 신리성지를 출발해 충남 최초의 본당인 합덕성당을 거쳐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까지 이어지는 13.3㎞의 버그내순례길 구간에서 도보 순례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솔뫼성지는 유채꽃이 만개해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과거 방문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솔뫼성지를 방문했다.

당진 솔뫼성지 전경. 당진시 제공당진 솔뫼성지 전경. 당진시 제공
버그내순례길은 합덕 읍내를 거쳐 삽교천으로 흘러들어 만나는 물길이자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했으며, 2016년 아시아 도시경관대상 수상, 2018년 5월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 길'로도 선정됐다.

이번 도보 순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4월 18일~5월 2일)' 일정과도 맞물려있어 더욱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당진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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