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회장 박준덕)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가운데, 28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와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제공 -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단위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766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 및 국회에 전달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소뱅크 설립준비원원회는 BNK경남은행, 다날, SK쉴더스, 피노텍 등이 약 2천억원을 자본금으로 하여 지난 3월 26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인가를 신청했고, 최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 시범 추진지역으로 제주도와 협약을 가졌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신청한 컨소시엄은 소소뱅크를 비롯하여 한국소호은행, 포도뱅크, AMZ 4곳이며, 예비인가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 중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하는 부분은 '사업계획의 혁신성 350점'으로 '자본금 및 자본조달방안 150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기타 '사업계획의 포용성 200점', '사업계획의 안정성 200점' 등 자본금이나 주주구성 계획(50점) 보다는 은행의 혁신과 포용, 안정 등 사업계획에 인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상품을 제공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금융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