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저장소 내 남해 유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시군이 만든 도·시정 관련 영상이 한곳에 모아져 비상업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28일부터 누리집에 '도정 영상 저장소(영상 아카이빙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제작한 도·시정 관련 영상을 통합 관리하는 저장소다. 도청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내부 자원을 활용하면서 별도의 예산도 들이지 않았다.
기존에는 각 기관별로 따로 관리하다 보니 공유와 활용이 어려웠다. 특히, 민간의 공공기관 콘텐츠 접근에 제약이 뒤따랐지만, 이번 저장소 구축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상저장소 내 진주 월아산 설경. 경남도청 제공 도내 공공기관이 직접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절별 테마 영상 등 생동감 있는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상은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작권법에 따른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제공됨에 따라 출처를 표기하고 비상업적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변형이나 2차적 저작물 작성은 금지된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면 해당 영상의 관리기관에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