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재 포항시 공공심야약국 현황.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시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2곳을 추가 지정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추가된 약국은 남구 오천읍 신세계옵티마약국과 지곡동 지곡약국으로, 신세계옵티마약국은 매주 화·수·목 저녁 8시~밤 11시, 지곡약국은 수·목·금 20시~23시에 운영된다.
현재 포항시에는 기존 4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이다. 남구 청림동의 온누리자모약국, 북구 상원동의 두꺼비약국, 북구 죽도동의 오거리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하며, 북구 흥해읍 은광약국은 월·수·목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 3회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포항시 공공심야약국은 총 6곳으로 늘어나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 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보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