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가운데) 평택시장이 자전거 주행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택시체육회·중부일보 제공2025 평택강변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26일 오전 경기 평택시 군문교 일대에서 열린다.
평택시체육회와 중부일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속도 경쟁이 아닌, 건강한 여가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군문교 하천부지에서 출발, 자전거전용도로를 통해 내리문화공원에서 반환점을 돈 뒤 출발지인 군문교 하천부지로 복귀하는 총 13㎞ 코스를 달린다.
모든 참가자는 헬멧 착용을 해야 한다.
시속 10㎞ 이상으로 제한 시간 내 주행 가능한 참가자들은 A그룹, 속도에 제한 없이 천천히 주행을 원하는 참가자는 B그룹으로 나눠 주행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자전거 페달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솜사탕·팝콘을 만드는 '자전거 발전소', 키링 만들기, 행진 후 음료를 제공하는 '에너지 충전소', 각종 스포츠 운동을 체험하는 스포츠 바운스 3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회식은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의 환영사,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와 박종근 회장의 대회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