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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대한민국 최고 호수정원

핵심요약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김병태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

[충북, 중심에 서다]
올해 개방 22주년…충북의 보물, 대표 관광지 자리매김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일부 완화, 44년만의 획기적 변화
휴게음식점 '호평', 교통약자 이동편의 모노레일 9월 준공
올해 '영춘제' 오는 24일부터 13일 간, 전시·체험·공연 다채


김병태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 충북CBS김병태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 충북CBS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졌죠. 종교를 떠나 세계 각지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전 교황은 겸손하고 서민적인 모습, 청빈하고 소탈한 행보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순금 십자가 대신 철제 십자가를 목에 걸고 허름한 구두를 신었죠. 호화 관저 대신 일반 사제들의 공동 숙소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는 소형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특히 통상 교황은 사후에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장식 없는 무덤에 이름 하나만 남겨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합니다.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것은 분쟁과 피로 얼룩진 세계 곳곳에 그가 전하던 평화의 메시지일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벗으로 생전 몸소 보여준 모습, 또 평화와 공존을 위해 쉼 없이 외치던 목소리. 종교를 떠나서 요즘 세상에 되새겨 봄직한 참 원로의 모습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인데요. 충청북도의 다양한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는데요. 김병태 소장과 청남대의 변화, 미래상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병태 소장님?

◆ 김병태> 예. 안녕하세요. CBS <시사직감>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장 김병태입니다. 작년 가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시사직감>을 통해서 청취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됐습니다. 오늘 충북의 보물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수 정원이죠? 청남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초대해 주신 CBS <시사직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김종현> 네. 청남대가 한때는 그 앞에 꼭 '옛 대통령 별장' 이런 수식어를 붙여야 했는데요. 지금은 워낙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사랑받는 관광지가 됐죠? 그래도 청취자들께 간략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김병태> 청남대는 1983년에 대통령 별장으로 건설이 됐습니다. 20년 동안 사용되다가 2003년 4월 18일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충청북도로 소유권을 넘겨주셨으니까 벌써 개방된 지 22주년이나 됐습니다. 개방 후에 이제 청남대의 그림 같은 자연 환경이 조명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람객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있고요. 지난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역대 다섯 번째로 선정이 되면서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국내 최고 호수 정원으로서 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예. 사실 그 청남대의 소유권과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관된 개방 초기에 얼마간은 애물단지 취급도 받았고요. 당시에 다시 넘겨야 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주장이 제기됐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설명처럼 개방 후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죠? 큰 틀에서 좀 짚어주신다면요?

◆ 김병태> 예. 개방 후에 22년 동안 다양한 관람 시설, 그리고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개방 초기하고 비교했을 때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오각정길이라든가 솔바람길, 총 9개 코스의 13.7㎞에 달하는 탐방로가 계속해서 새롭게 조성이 됐고요. 대통령 기념관이라든가 임시정부 기념관, 그리고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같은 주요 관람시설, 체육시설, 체험시설, 교육시설들이 새롭게 조성이 됐습니다.

특히 이제 민선 8기 들어서 시도한 어떤 혁신과 변화가 돋보인다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우선 차량 예약제를 폐지해서 모든 차량이 청남대로 진입을 할 수가 있게 됐고요. 지난 23년에는 대통령이 사용하신 본관의 일부 객실을 개방해서 체험 교육을 통해서 누구나 본관에서 머물면서 청남대의 낮과 밤을 느낄 수가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이죠? 지난 4월 9일에는 약 4㎞에 달하는 청남대 가로수길에 생태 탐방로가 만들어졌는데요. 그동안 이제 자동차로만 다녔던 곳을 이제는 걸어서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대청댐 조성 이후에 44년 동안 묶여 있던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가 일부 이제 완화가 된 것인데요. 지난해 8월 상수원 관리 규칙이 개정되면서 청남대 안에 커피숍이죠. 휴게음식점이 이제 설치가 됐고요.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모노레일도 설치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남대 내 휴게음식점 '카페 더 청남대'.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청남대 내 휴게음식점 '카페 더 청남대'.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그렇군요. 정말 획기적인 규제 완화로 여겨지는데요. 특히 휴게음식점은 최근 운영이 시작된 걸로 아는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죠?

◆ 김병태> 네. 지난 2월 11일부터 커피숍이 이제 오픈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청남대에는 이제 매년 8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 분들이 방문을 하시는데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이제 관람객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어 오셨습니다. 커피숍이 오픈되면서 이러한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됐다고 이제 할 수가 있겠는데요. '카페 더 청남대'는 대통령 기념관 1층에 조성이 됐고요. 다양한 음료 케이크, 쿠키 등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문의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한 떡 케이크이나 보은 대추차 같은 지역 특산품도 판매 중인데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람객 분들께서도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들 말씀들을 하십니다.

◇ 김종현> 반응이 아주 좋군요. 앞서서 그 상수원 관리 규칙 개정으로 모노레일 설치도 가능해졌다고 하셨는데, 그 진행 상황도 좀 알려주시죠.

◆ 김병태> 청남대는 이제 청와대의 10배가 넘는 55만 평의 거대한 공간에 다양한 수목과 아름다운 야생화를 품고 있죠. 저희가 휠체어나 유모차 같은 편의용품을 대여해 드리고는 있지만 이 부지가 워낙 넓고 그 관람동선이 길다 보니까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같은 그런 교통 약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제 청남대의 제1경이라고 할 수 있는 전망대에는 총 한 600여 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만 조망이 가능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교통약자뿐 아니라 물론 모든 관람객분들이 가고 싶어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죠.

그래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설치해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청남대 제1경을 보실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는데요. 현재까지 실시 설계는 마무리가 됐고요. 지금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데 빠르면 다음 달에 착공을 해서 9월경에 준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동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또 새로운 체험 기회가 만들어지면 더 많은 관람객이 청남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올해 안에 이용을 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지난해에 그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청남대에 들어섰다고 들었는데요. 교육시설로서 상수원 보호구역 내 최초라고 하던데 그 설명 좀 해 주시겠어요?

◆ 김병태> 예.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작년 9월에 준공이 돼서 작년 10월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정부 그러니까 국가보훈부가 되겠죠? 국가보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만든 상수원 보호구역 내 첫 교육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국민 누구나 청남대의 역사와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체험하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비하고 도비 총 198억 원을 들여 가지고 지하 1층, 그리고 지상 3층, 연면적이 4220여㎡로 이제 조성이 됐는데요. 동시에 100여 명이 이제 교육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다.

지하 1층에는 세미나실, 구내식당 등이 있고요. 1층에는 강의실 2개, 영상실, 휴게 공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2층과 3층은 총 72명이 숙박을 할 수 있는 32개의 생활관이 마련이 돼 있고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그리고 국가보훈부의 보훈교육연수원과 협업을 통해서 다양한 분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교육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 들어서 지금까지 20여 회에 걸쳐서 한 640여 명의 교육이 진행이 됐고요. 앞으로 6월까지만 해도 이미 35건, 1240여 명의 교육 신청이 접수된 상황입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물론 영리시설이 아니고 교육시설이긴 하지만 숙박이 가능한 최초의 시설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 김병태> 예. 그렇습니다.

영춘제 공연.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영춘제 공연.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그렇군요. 휴게음식점에다가 교육시설, 또 이제 모노레일까지 청남대에 또 한 번 큰 변화가 있을 것 같고요. 소장님, 그리고 봄철 청남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영춘제죠?

◆ 김병태> 예. 그렇습니다. 청남대 봄꽃 축제 '영춘제'는 매년 봄에 열리는 대표 축제인데요. 알찬 프로그램 구성, 그리고 안전한 축제 운영으로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청남대에서 소중한 추억과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춘제는 4월 24일 이번 주 목요일이죠?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13일간 열리게 되는데요. 영산홍이라든가 꽃잔디 같은 다양한 색깔의 초화류가 청남대 전역에 걸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고요. 이와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이벤트,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별히 축제 기간 토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에도 개장을 해서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남대에는 매주 월요일날 휴관을 하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월요일도 개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해마다 축제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주차 문제, 또 인근 차량 정체 심각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대책을 좀 마련해 두셨습니까?

◆ 김병태> 예. 그렇습니다. 저희가 성수기 기간 동안에는 잔디광장이라든가, 어울림 광장 같은 다목적 광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허가를 받아서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축제 기간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차량 정체가 좀 심각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축제 기간, 공휴일에는 그러니까 축제 기간 전체가 아니고 축제 기간 중에 주말이라든가, 이제 공휴일에는 문의면 소재지에서부터 청남대를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루 최대 5대까지 이제 투입을 할 계획이고요. 순환버스를 이용하시는 관람객들은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청남대에도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청남대 순환버스는 문의 문화유 단지 그리고 문의 체육공원, 호반주차장 입구 그리고 노현리에 조성된 습지공원에서 탑승하실 수 있고요.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차량 정체와 관련해서 청남대 우리 홈페이지를 보시면 입장권을 온라인상으로 사전 구매하실 수가 있어요. 그렇게 구매를 하시면 매표소에 줄을 서서 이제 구매하실 필요가 없고, 또 그렇기 때문에 차량 정체도 줄 수가 있고하기 때문에 사전 결제 시스템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청남대가 위치한 청주 문의면 지역과 상생 발전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것들이 있죠?

◆ 김병태> 예. 그렇습니다. 청남대가 위치한 문의면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인해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선 지역 상가 이용을 적극 유도하는 할인 혜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의면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나 카페, 편의점 등 이 상가에서 1만 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시면 한 사람당 2000 원까지 입장료를 할인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청남대를 방문하실 때는 먼저 문의면 상가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을 드리고요.

또 작년 가을에 처음 시작을 했는데 올해 봄철 성수기를 맞아서 지난 4월 19일부터 문의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오픈을 했습니다. 총 18개 부스에서 문의면 특산품인 표고버섯, 딸기, 옥수수 같은 문의면의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를 하고 전시 홍보도 하고 있는데요. 관람객들 반응이 좋아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하시는 관람객분들께서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아까 이제 소개해 드린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교육 과정이 있습니다. 청남대에서 교육이 끝나면 다음 코스로 이분들을 문의에 있는 문화유산 단지를 둘러보고 또 문의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서 다음 행선지로 가시도록 저희가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도 자치연수원이나 보훈교육연수원 같은 이런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서 이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청남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김병태 소장님 청취자들께 마무리 인사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병태> 청남대는 우리 국민 모두가 아끼고 사랑하고 보살펴야 할 충북의 자랑이자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호수 정원입니다. 청남대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불편함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 모두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 김종현> 네. 김병태 소장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병태>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찾아뵙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남대 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과 청남대의 변화 그리고 향후 계획, 봄꽃 축제 영춘제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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