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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의 대서사시" 연극 '레 미제라블' 춘천 공연

강원

    "사랑과 희망의 대서사시" 연극 '레 미제라블' 춘천 공연

    핵심요약

    극단 로얄씨어터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3시 춘천문화예술회관
    5월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극단 로얄씨어터 제공극단 로얄씨어터 제공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표출하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를 그려낸 빅토르 위고의 걸작, 연극 '레 미제라블'이 강원 춘천과 전남 목포를 찾는다.
     
    극단 로얄씨어터(예술감독 윤여성)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빅토르 위고의 연극 '레 미제라블' 공연이 선정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25-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5월 17일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레 미제라블'은 인류의 무한한 진보나 이상주의 건설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던 위고의 신념이 잘 깃들어진 작품이다. 200여년전 프랑스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 국민들은 이 작품을 통해 큰 위로를 얻은 것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극단 측은 기대했다.
     
    장발장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연극파 명배우 윤여성, 쟈베르역에 무대를 압도할 긴장감 있는 연기를 펼칠 관록파 김명수, 팡틴역은 감성적인 무대연기를 펼치는 선우림, 마리우스역은 방송과 공연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기리, 코재트 역은 MC 겸 배우로서 연극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하지영 등 탁월한 연기, 춤, 노래를 선보일 40여명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유준기는 "연극 '레 미제라블'을 통해 우리 현실 사회의 구조적, 제도적인 개혁을 말하기보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통해 사회적 모순 때문에 희생된 우리들을 대변하고 스스로 파괴해 버린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함으로써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도구가 아닌 인간 내면에 들어있는 자유와 평등, 사랑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고귀한 존재임을 말하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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