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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환율급등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확대
산불피해목 연료활용 등 신규사업 추진

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주)은 22일 부산 본사에서 민생·통상 이슈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3차 민생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도 전력공급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민생지원을 위해 지난 8일 선제적으로 CEO 주관의 민생안정위원회를 출범했다. 후속조치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안정지원반을 신설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는 경영진과 본사 전 처실장, 빛드림본부장, 출자회사 등이 다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차질 없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건설추진 현황, 사이버위협 대응방안,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같은 본연의 업무개선이 논의됐다.

또, 임금체불 등 건설 하도급 점검,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비 신속 집행, 산불피해목 연료활용 방안,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경제활성화와 민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최근 급등하는 환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환차손 보장 보험료 지원사업,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목을 재활용해 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고 관련 민간기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인증절차 간소화 등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방안이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경제활성화와 민생지원을 위해 세금계산서 발행 후 7일 이내에 지급되던 비용을 최종 결재권자 결재 후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빨리 자금을 수급하여 민생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민생안정위원회는 전사적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민생 문제를 논의하고 전략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전력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국가 경제활성화와 민생지원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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