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제54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농업계 고교 학생 180여 명이 참여해 농업 전공경진, 실무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 리더십 대회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영농학생 예술제와 미래농업 기술 체험, 농업발명기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윤건영 교육감은 "농업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기술혁신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학생들이 농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