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국제 스케이트장, 대한민국 빙상의 원류 춘천으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춘천시 제공강원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대한민국 빙상의 원류, 춘천!'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세워 시민 공감대를 끌어내고,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홍보물이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활용해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아낸 이 홍보물은, 춘천이 보유한 빙상 인프라와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빙상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 가능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응원을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 SNS 챌린지, 지역 행사와 연계한 시민 참여 캠페인 등 생활 속 스포츠 도시 춘천을 부각하는 다양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