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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국가도시정원 법률 개정 작업 진행 중…중앙공원 1호 유력 후보로 급부상
다양한 테마 도시숲 조성 기대감 커져…풍암호수도 수변문화예술시설 조성 등 변화

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을숲 조감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제공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을숲 조감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제공
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21일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공사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중앙근린공원은 1·2지구를 포함해 약 279만㎡ 규모다. 도심의 중심축인 서구 금호동과 쌍촌동, 풍암동, 화정동 등에 걸쳐 있으며, 광주 전체 민간공원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넓은 규모의 도심 속 공원으로 전국 최초로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시영 기자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시영 기자
국가도시공원은 지난 2016년 300만㎡ 등의 공원 규모를 담은 까다로운 지정 요건으로 법률이 통과됐다.

지금까지 지정된 사례는 없지만 올해 정치권에서 규모를 다소 완화하는 방식으로 법률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도시숲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어울림숲을 비롯해 △청년의숲 △치유의숲 △가족의숲 △활력의숲 △풍암호수 △장미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금호동 일원인 4번 마을숲은 '청년의숲'이라는 테마로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치유의숲은 캠핑장을 비롯해 오두막과 풍욕장 등의 시설이 설치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광주형 정원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시영 기자최대 도심공원으로 조성중인 '광주 중앙공원'이 국가도시공원 1호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시영 기자
풍암호수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암호수 주변에는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수변문화예술시설이 조성된다.

최대 규모의 공원이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중앙공원에 입주를 앞둔 롯데건설의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주목을 끈다.

오는 2027년 입주 예정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2772가구 규모다. 현재 55%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향후 유지 관리에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여러모로 광주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최고의 명품공원에 걸맞은 시설과 조경수 등을 설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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