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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까지 주차 요금 1천 원…오후 7시~오전 8시까지 야간 무료 개방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주 광산구청 제공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광산구청에 따르면 광산구청이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계획은 주정차 위반 차량을 줄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이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천 원 공영주차장 한시 운영 △공영주차장 야간 시간 무료 개방 △캠핑카 주차장 장기권 요금 할인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뿐만 아니라 일반 공영주차장인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주송정역 후면 △무진로(호남병원 옆) 공영주차장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앞 △운남동 공영주차장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옆 △수완문화체육센터 주차장 △하남3지구 주차타워 1·2에서도 적용된다. 이들 주차장 모두 2시간 이용 요금이 1천 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이후 15분마다 100원 부과되고 2시간이 초과하면 현행요금인 15분마다 급지별 300~400원이 부과된다. 주차 요금은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공영주차장은 야간 시간대에 무료로 개방돼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광산문화예술회관 △광산로 제2공영주차장 △우산동행정복지센터 앞 △운남동 공영주차장 △하남3지구 주차타워 1·2 △비아5일시장 제2공영주차장 △수완동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 등 8곳이다. 이곳은 이용 수요가 적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또 캠핑카 주차가 가능한 광주여대 캠핑카 주차장과 광주MBC 송신소 임시 공영주차장은 정기권 이용률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 주차권(6개월 이상~1년 이하) 선결제 요금을 월 7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상권을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 주차장 요금을 감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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