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각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고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는 각 13억 5천만 원, 권역외상센터에는 6억 원 등 총 46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진료 실적과 비상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수용·진료 실적 및 분담률, 순환당직 운영 실적, 응급실부터 최종 치료까지의 진료 역량 등이다.
강원도는 도내 권역센터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 확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지역 응급의료의 신뢰도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