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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와대 행정관 사칭해 6억 가로챈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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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총 6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약 8년간 자신을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 B씨로부터 총 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금융 기관 인맥이 필요한 상황에서 A씨를 통해 소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속아 수차례 A씨에게 현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건은 최초 전북 군산경찰서에 접수된 후 전북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인천에서 그를 붙잡아 지난 16일 구속했다. A씨는 개인적인 용도로 편취한 돈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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