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청 제공경남도교육청에서는 세월호 참사 11주기인 16일 창원지역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추모식을 엄수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이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종훈 도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경남교육연수원장,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학생과 교사 등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