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 54분쯤 경북 경산시 계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4분쯤 경북 경산시 계양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아파트 주민 11명이 대피했고, 이 중 4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불은 세대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 12분쯤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