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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외 섬' 통영시 초도 뱃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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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부터 도내 3곳 항로 개설

    통영시 초도 운항 항로. 경남도청 제공 통영시 초도 운항 항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통영시 초도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건비·유류비·선박검사비·수리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주민이 적거나 멀리 떨어진 '소외 섬'과 육지를 잇는 뱃길이 지난 2023년 통영시 오곡도와 고성군 자란도에서 열린 데 이어  3곳으로 늘게 됐다.

    초도 주민들은 그동안 낚싯배를 빌려 육지로 나갔다.

    도는 선박과 운영 인력을 확보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 중순부터 항로 운항을 시작한다. 정기 교통편이 생겨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은 선박을 투입해 항로를 운영하면 비용 전액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소외 섬에 뱃길이 뚫리면서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섬 무인화도 예방할 수 있다.

    도내에는 아직도 10여 개의 섬의 뱃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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