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세종시,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대선 공약화 추진…26개 과제 건의

세종시,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대선 공약화 추진…26개 과제 건의

세종시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세종시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가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비롯해 중부권 국가 메가 싱크탱크와 AI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행정수도 완성 관련 공약 10건과 국가 대도약 성장동력 기반 조성 7건, 품격 있는 행정수도 완성 9건 등 총 3개 분야 26개 대선 공약 과제를 각 정당 세종시당에 건의했다.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대통령실 및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등을 최우선 과제로 반영했다. 행정수도로서 갖춰야 할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조속 추진과 첫마을 IC 신설, 제2외곽순환도로 신설, 국지도 96호선 지하차도 신설 등도 들어갔다.

성장동력 기반 조성 분야를 통해서는 국가 메가 싱크탱크 조성과 인공지능(AI) 국가첨단전락산업 특화단지 조성, 세종 국제 폴리텍대학 캠퍼스 설립, 세종 북부권 산업단지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는 국립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국가 정원 조성, 국립 자연사박물관 및 탄소중립박물관 건립, 국제 기준의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에 발굴한 26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모두 15조 55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민호 시장은 "향후 각 정당 대선 후보자에게 지역 공약과 실천 방안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