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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스포츠 앰배서더 박주희 "韓 택견의 AG·올림픽 진출, 협력하겠다"

亞 스포츠 앰배서더 박주희 "韓 택견의 AG·올림픽 진출, 협력하겠다"

대한택견회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택견 국제화 업무협약' 체결

대한택견회에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한택견회 제공 대한택견회에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한택견회 제공 
대한택견회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가 전통 무술 택견의 국제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ISF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직전 이사장을 역임한 단체다.
 
14일 대한택견회에 따르면 택견의 아시안게임, 올림픽 진출 등을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ISF와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K-스포츠 택견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상호 공유 ▲K-스포츠 택견 국제 외교 및 행정 교류 강화 ▲K-스포츠 택견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상호 지원 등 4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ISF 박주희 이사장은 "K-문화가 전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음에도, 태권도 이후 국제화에 성공한 K-스포츠는 전무하다"며 "택견이 아시안게임, 올림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럭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그는 2030년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인 최초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C 산하) 과학위원회 위원이다.
 
택견회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체결한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 문건. 대한택견회 제공택견회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체결한 'K-스포츠 택견 국제화를 위한 업무협약' 문건. 대한택견회 제공
대한택견회 오성문 회장은 "ISF와 택견회가 함께 한다면 K-팝, K-무비, K-뷰티 등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인공은 바로 K-스포츠 택견이 될 것"이라며 "오늘 택견 명예단증을 받은 박주희 이사장을 비롯 ISF 측의 많은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화답했다.
 
택견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K-스포츠다. 특히 태권도 이후 처음으로 해외 (州)올림픽위원회에 가입했다. 올해 내 세계연맹(IF)을 설립, 본격적 세계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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