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을 통해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는 '채움수능' 서비스를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다채움'에 접속해 1인당 최대 12권의 교재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전자책에는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주요 수능 대비 교재가 포함돼 있으며, 문제은행, 필기와 메모, 학습 플래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수능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서비스 시작에 앞서 도내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이용 수요조사를 실시해 고3 학생은 희망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으며, 1·2 학년은 학교별 계획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제공대상을 확정하고 각 학교로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모든 학생들이 격차 없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